육아일기:: 백일상대여로 100일잔치 했어요!

안녕하세요. 맑음이입니다.
어느새 복덩이가 생후 100일이 넘어가고 있어요.
우리아가를 위한
100일상차렸던 이야기를 닮아볼까 합니다.

백일상 차리는 이유

출생 후 백일을 축하해주는 날이다. '백'이라는 글자에는 완전, 성숙 등의 관념이 있어 아기의 완성단계를 넘기게 되었음을 축하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일상 업체 찾기!

백일상 업체 가격이 천차만별!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 누구나 그렇듯 가장 저렴하고 예쁜곳을 찾기시작! 그런데 예쁘고 괜찮은 곳은 찾는 사람도 많아 미리 예약을 해야되더라고요.

그 사실을 몰랐던 저는 백일되기 5일 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예쁜게 나아있을리 없죠ㅜ.ㅜ
그래서 저희는 1주일 뒤에 백일상을 차리기로 했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은 파티엔디라는 업체예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가격도 적절!

파티엔디는 원하는 날에 물건이 있는지 전화로 물어봐야해요.
다행히 원하는 제품이 남아있었고 바로 결제를 했답니다.

저희가
선택한 디자인은 수피아였어요.
깔끔! 심플! 우리아가가 돋보이겠지요?

기본세트에 경단모형 추가해 3000원 붙고 배송비 16000원붙으니 총 74000원이 되더라고요.

싼 업체인 줄 알았는데... 배송비 미포함이라니;;
비싸다 생각한 업체들은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이었나봐요.ㅜ.ㅜ

본격적으로 백일상을 차려요

저희가 신청한 날 2일전 택배가 도착했어요.
컥! 엄청 크고 무겁;;
낑낑대며 집안으로 가져와 열어보았어요.

빠진 물건 없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있었어요.


드디어 디데이! 아침에 맞춰놓은 백설기를 찾아오고 본격적으로 상을 차리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식탁을 블라인드 앞으로 옮기고 블라인드에 걸고 테이프를 이용해 벽장식도 고정했답니다.

어떤가요? 사진하고 비슷하나요?ㅋ
일단 집에 있는 한복입고 찰칵!ㅋㅋㅋ
너무 예쁘죠?ㅜ.ㅜ
아기 사진찍기 위해 거의 007첩보작전 같았어요. 아기 모유수유한 뒤 기분이 좋을 때 옷입히고 찰칵!ㅋㅋㅋ
동요틀어놓고 딸랑이 흔들고! 카메라 뒷편으로는 아수라장이였답니다.ㅋㅋ

서비스로 주신 한복을 입고 찍으려고 했더니ㅋㅋ
우리 공주님 벌써 졸릴시간이되어 빽! 하고 뒤로 넘어가네요.ㅋㅋ

으악!ㅋㅋㅋㅋㅋㅋ온몸 자지러지게 우는 우리 복덩이ㅋㅋㅋ

상 그대로 놓고 가족사진 찍기위해 저녁에 다시도전!ㅋㅋㅋㅋㅋ
저희 복덩이 트레이드마크 포즈와 웃음보고가세요.ㅋㅋ

고모가 사준 드레스 입고 찰칵!ㅋㅋㅋㅋㅋ
앜ㅋㅋ제 눈에만 예쁜가요?ㅋ
수피아세트에는 흰 드레스가 찰떡이네요ㅋㅋㅋ

완성된가족사진!ㅋㅋㅋㅋㅋㅋ아가 돋보이기 위해 저희는 검정 옷으로 입었어요. 뽀송이도 흰색!ㅋㅋ

마무리

이 날 사진찍고 남편과 저는 아기랑 같이 넉 다운!ㅋㅋㅋ
이틀 뒤에도 체력회복이 안되 혼났네요.ㅋㅋ
힘들었지만 찍고보니 가족사진도 생기고!
엄청 뿌듯한 하루였답니다.ㅋㅋㅋ
100일 당일에 백일상 차리기 위해서는
백일상 하실 때 넉넉하게 3주전에 알아봐서 예약하세요!

안그러면 저 처럼 늦게 하셔야한답니다. ㅋㅋㅋ

오늘의 육아일기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