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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사람보다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사실을 요즘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12월 초 비장종양파열로 짧게 3~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연명치료를 하지않고 집에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산책, 음식을 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명치료를 하지않은 이유는 비장종양파열로 혈액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100퍼센트 전이가되며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애기 둘 을 거의 독박으로 길러내는 내가 강아지 항암치료를 버텨낼 힘도 경제적 여건도 부족하다는 것도 솔직한 이유다.
![](https://blog.kakaocdn.net/dn/bWxA3u/btsHS7bn9Iu/HKjknzmjpeuXNqnahEErr0/img.jpg)
강아지 사진이 전부였던 내 앨범에 첫째, 둘째에 밀려 우리 뽀송이 사진 하나가 찾기 힘들어 졌다.
하늘 나라 가기전 까지 블로그에 많이 남겨나야지...
요즘은 30분 산책도 힘들어해 첫째가 유치원가고 없는 빈자리에 뽀송이를 태워 함께 산책하고 있다.
6개월이 되가고 있는 지금 부쩍 쇠약해진 뽀송이가 안쓰럽다...
뽀송아 남은 하루하루 엄마랑 행복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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