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임신 말기 유의사항!!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맑음이 입니다. :-)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 오면 언제 병원에 가야할지 걱정입니다. 가진통을 가지고 병원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 오는 일도 많다고들 하네요. 마지막 몇 주 동안 산모마다 출산에 대한 경험이나 느낌이 다른 것처럼 출산 전에 나타나는 징후들도 각기 다릅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안내받은 출산을 알리는 여러 징후들과 더불어 급히 병원에 방문해야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출산을 알리는 여러가지 징후들
임신 말기가 되면 출산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기는 반드시 예정일에 맞춰 태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분만 예정일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예정일이 지났다 하더라도 너무 초조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 출산을 알리는 여러 가지 징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태아의 움직임이 적어집니다.
태아가 골반안으로 들어가 위치가 고정됨에 따라 이제까지 활발히 움직이던 느낌이 줄어듭니다. 이는 태동이 멈춘 것이 아니라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태아 움직임이 적어진다는 것이지 태동 횟수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므로 아기 움직임이 적어져 걱정이 된다면 왼쪽으로 약 10분간 누워 쉬어 보세요. 태동이 느껴질 것입니다.
소변을 자주보게 되고 피가 섞인 이슬이 비칩니다.
피가 섞인 끈적끈적한 점액같은 이슬은 갈색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슬은 자궁경관이 열리면서 태아를 감싸고 있던 난막이 벗겨지기 때문에 생기는 출혈입니다. 진통 7-10일 전에 나오기도 하고 진통과 동시에 보이기도 합니다. 양수가 흐르지 않고 단지 이슬만 보인다면 굳이 밤에 분만실을 내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진진통이 오는 경우
초산일 경우
: 시간을 재어보아 진통이 5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고, 등과 허리 그리고 배가 동시에 아플 경우,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 경우 내원하세요.
경산일 경우
: 진통이 15분 간격일 경우 내원하세요.
* 가진통이 자주 있어 산모들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가진통은 진통간격이 불규칙하고 안정하면 진통이 없어집니다.
양수가 나오는 경우
자궁문이 열리고 태아가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면 양막이 찢어지고 아기를 담고 있던 양수가 흘러 나옵니다. 이것을 파수라고 하는데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것처럼 제법 많이 흘러나오므로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파수가 시작되면 바로 생리대를 대고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걸어서 가면 안됩니다. 자궁안의 태아와 나머지 양수가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목욕이나 세척은 금물입니다.
2.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 할 사항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할 징후들이 있습니다.
심한 복통, 질 출혈, 오랫동안 지속되는 구토, 고열, 갑작스런 태동감소 또는 태동이 멈춤, 오랫동안 지속되는 두통, 심한 부종, 예정일이 1주일 지났을 때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아기와 산모의 상태를 진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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