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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임신정보 & 리뷰

[임산부 바디필로우 추천] 내돈내산_ 해피 테일즈 바디필로우 한달 사용 후기

by 맑음;-)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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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일기]

 

내돈내산_

해피 테일즈 바디필로우

한달 사용 후기

 


 

임신초기 부터 골반통증 때문에 고생했던 나는 항상 집의 여분 베개를 이용해 다리를 올려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작은 베개로는 요통이 감당되지 않았다.

 

또 시간이 지나자 배도 점점 무거워졌고 배를 살짝 받혀주면 잠을 자기가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바디필로우 구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검색창에 바디필로우를 검색해 보았더니 정말 많은 제품이 나타났다.

 

그러나 임산부를 위한 것보다는 일반인을 위한 제품이 대다수였다.

 

그래서 다시 검색창에 '임산부 바디필로우'를 검색해 보았다.

 

브랜드도 모양도 가격도 제 각각이었다.

 

블로그 후기와 맘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문피스','드림지니','해피테일즈' 이렇게 세가지 제품으로 좁혔다.

 

이 중 가장 먼저 탈락시킨 것은 문피스 제품이다. 일단 나는 내가 사용하는 경추베개를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배게의 역할까지 겸하는 U자형 바디필로우는 적합하지 않았다.

 

 

 

L자형 드림지니와 H형 해피테일즈를 두고 어떤 것을 살지 정말 많이 고민이 되었다.

 

두 제품의 가격대는 둘 다 50,000원 대로 비슷했기 때문에 가격은 선택할 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L자형은 자리를 많이 차지 않아 끌렸고, H형 해피테일즈는 나중에 아기 뒤집기 방지 쿠션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끌렸다.

 

결국... 나의 선택은 H형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

 

 

해피테일즈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집에서 아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기 뒤집기 방지 쿠션이 꼭 필요해서이다.

 

아기를 갖고 5월 초 이사를 했는데 이때 아기를 기를 것을 생각해 패밀리 침대를 구매했었다. 패밀리 침대의 특징상 아이가 잘 곳과 어른이 잘 곳이 경계 없이 평평하다.

 

신생아와 함께 자려면 아기를 보호해줄 무언가 필요했고 이때 H형 바디필로우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부드럽고 얇고 가벼운 원단재질의 코코레빗 제품을 선택하였다.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는 원단마다 패턴이 다르다. 피부에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촉감이 거칠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디자인보다는 원단 재질을 보고 선택했다. 그 결과 내가 갖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하지는 못했다.

 

내가 생각할 때 해피테일즈의 단점은 원단재질과 디자인 중 양자택일을 해야한다는 점인 것 같다.

 

나는 실제로 해피테일즈 제품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침구 색에 맞춰 살지, 원단을 보고 선택해야할지 상당히 많이 고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매를 누르는 그 순간까지 저 토끼 패턴이 촌스러우면 어떻게하지? 라는 고민은 끊임없이 했다.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그 고민은 말끔이 해결되었다. 다행히도 토끼 패턴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아기물건이 하나 생긴 기분이랄까? 과하지 않은 앙증맞은 토끼들이 내 마음을 간지럽혔다.

 

기분좋은 스티커 하나. '세탁완료'. 물건을 사자 마자 바로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의 마음을 읽은 서비스였다.

 

비닐을 뜯고 침대에 놓아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패밀리 침대여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어쨌든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를 사용하면서 남편의 잠자리가 좁아지지 않은 건 확실하다.

 

깨끗한 하얀색이여서 어떤 침구류와 함께 있어도 어울릴 것 같다.

 

촉감도 부들부들해 안고 자기에 적합했다.

 

170cm로 키큰 여자인 내가 다리와 팔로 감싸고 자기에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절한 길이였다.

 

내가 사용하면서 가장 좋다고 느낀 점은 자다가 바디필로우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어떤 분들은 갇힌 기분이라 답답하다고도 표현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점이 맘에 든다.

 

사실 나는 7개월째 임산부로 옆으로 눕는것이 편해야 할 개월 수지만 습관적으로 똑바로 누워잔다.

 

똑바로 누워 잘 경우 아기의 혈액흐름에 지장을 주어 심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좋지 않은 똑바로 자던 자세가 H형 바디필로우를 사용한 뒤로 줄었다. 아무래도 한 쪽을 안고 자고 다른 한 쪽은 내 등을 받혀 주기 때문인 것 같다.

 

 

바디필로우와 함께 사용설명서가 있었다.

 

차분히 읽어보니 개월 수에 따라 솜양을 조절하여 사용하면 갇혀 있는 것 같은 갑갑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구매시 있던 솜양 그대로 7개월째까지 사용중인데, 이 높이는 배를 받히기엔 살짝 높긴 하지만 다리를 올리기엔 적합해서이다.

 

아마 배가 더 무거워지면 솜을 조금 빼서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해피테일즈의 장점 중 하나는 추가커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인 것 같다.

 

나중에 아기가 사용할 떄에는 새로운 커버를 사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나는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를 사용하면서 100%만족하고 있다.

 

만약 바디필로우를 살까 고민하는 임산부 분들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사라고 추천하고 싶다.

 

 

맑음이네_ 임신, 육아 포럼

http://childcarefor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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