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정보]
'송파구 보건소 모자보건 사업', '강동구 보건소 모자보건 사업_
임산부 보건소 혜택 활용하기.
출처: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삼성출판사)
임신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나라에서 받는 혜택을 최대로 받아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보건소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을 하며 알게된 점은 국가 보조금 지원 아래 보건복지부의 지도를 받는 보건사업은 공통으로 운영되지만 기타사업은 지역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나는 송파구 보건소 혜택과 강동구 보건소 혜택을 비교해보면서 같은 서울임에도 조금씩 혜택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임신을 확인했다면 임산부마다 지원하는 진료범위, 내용, 비용은 보건소마다 다르므로 각 보건소의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되는 공통적 보건사업은 다음과 같다.
출산 전 시기별로 챙겨야할 보건소 검사
임신 전 |
풍진 항체 검사 |
임신 후 |
임산부 배지 ,임산부 선물제공,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 |
4~6주 |
임신 반응 검사, 기초검사(빈혈, 간염 등 23종) |
9주 이상 |
복식초음파 검사, 태아 심음 확인 |
12주 이내 |
엽산제 무료제공, 모성검사(혈액형, 빈혈, 신장, 소변, 간기능, B형간염, 매독, 에이즈) |
11~24주 |
기형아 검사 |
24~28주 |
임신성 당뇨 검사 |
16~40주 |
철분제 무료 제공 |
다음은 내가 살고 있는 송파구보건소 모자보건 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출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송파구는 다른 구와 다르게 보건소와 별도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라는 독자적인 기관을 운영하며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임산부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구립 산후 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산모건강증진 센터에서 운영되는 산전관리 프로그램
임신 주수 |
서비스 내용 |
비고 |
임신초기~12주 |
엽산제 제공 |
12주까지 복용량 지원 |
6주~9주 |
임신초기검사 (혈액검사) |
평일 및 2, 4주 토요일 가능 |
16주~18주 |
2차 기형아 검사 (쿼드 검사) |
평일 및 4주 토요일(사전예약) |
20주~분만 전 |
철분제 제공 |
5개월 분할 지급 |
24주~28주 |
임신성 당뇨검사(빈혈검사 포함) |
사전예약 필수 |
35주 전후 |
막달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
사전예약 필수 |
이 외에도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산후관리로는 유축기 6주 대여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기억해 두었다가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송파구 보건소 혜택과 비교해보기 위해 근처에 위치한 강동구 보건소 혜택을 검색해 보았다.
강동구 보건소 모자보건 사업 혜택
임신 주수 |
검사 및 스크리닝 |
상담 및 교육 |
6주~12주 |
- 임신반응검사 -몸무게, 혈압측정 -6주~10주 : 임신초기검사(빈혈, 풍진항체, B형간염, 간기능, 혈액형, 소변검사) -성병검진(매독, 에이즈) -산전 우울증 검사 -임신초~12주 : 엽산제 제공(최대 2개월분) |
- 임신중 영양, 운동, 입덧, 위험 증후 등 알기 |
16주~20주 |
-몸무게, 혈압측정 -기형아(쿼드)검사 -16주 이후 철분제 지급 (최대 6개월분 지급) |
-태아 크기, 임신의 생리적 변화 등 알기 -태동여부, 고위험 임신 예방 교육 |
24주~27주 |
- 몸무게, 혈압측정 - 임신성 당뇨 검사 - 철분제 지급 - 구강 검진 |
-조기 진통에 대한 교육과 예방 -태동확인 |
30주~ |
- 몸무게, 혈압측정 - 철분제 지급 |
-출산준비교실(여행, 피임, 출산방법, 진통이나 분만증후, 신생아 돌보기, 산모우울증 예방, 구강 교육 등) |
출산 후 |
- 산후 우울증 검사 - 유축기 대여 (전화 예약 필요) |
- 모유 수유클리닉 안내 - 영유아 건강검진 영유아 예방접종 |
송파구와 비교했을 때 강동구에만 더 존재하는 검사가 있었다.
위 표에서 파란색으로 표시한 것이 송파구보다 더 제공하고 있는 혜택이었다.
송파구가 혜택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이건 내 편견이었다.
이처럼 구마다 제공하는 혜택이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구의 혜택이 알고 싶다면 00구 보건소를 검색한 후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모자보건 내용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출처: 강동구 보건소 홈페이지
위 사진처럼 송파구 보건소, 강동구 보건소 모두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성검사와 임산부 지원프로그램들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나는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대다수 이용할 수 없을 것 같다.
임산부 배지, 엽산, 철분지원은 받을 수 있었기 떄문에 송파산모증진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때 꼭 가져가야할 물품 2가지가 있다.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산모임을 증명하는 산모수첩이다.
산모수첩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통해 태낭이 발견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나는 이 두가지를 가지고 송파산모증진센터를 방문하였다. 이 곳은 조리원과 함께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인인 나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대신 인터폰을 통한 대화를 통해 산모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졌으며, 보건소 직원분께서 직접 물건을 챙겨 내려와 임신초기에 제공하고 있는 임산부 배지, 엽산제, 물티슈를 건물 밖에서 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 19 사태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 각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혜택을 잘 알고 있다가 시기별로 활용한다면
검사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니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혜택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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