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생후134-136 낮잠수면교육/아기랑 첫 외식

D+134

작심2일? 노노 잠은 누워서

분명 어제까지 누워자던 예쁜 복덩이가 오늘은 다시 울며 안아달라고 보챈다;;ㅜ.ㅜ
아가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3일은 누워자야지ㅜ.ㅜ...

다시 둥가둥가 해서 재워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 허리가 아파온다.
내 생각에 여자들 육아통은 아기 재우면서 오는 듯...

주말이되서 남편이 있어 그런가...
이가 또 올라와 힘든가?
누워서 온 힘 다해 우는 아가를 보면서
별의생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결국 첫번째 낮잠은 안아 재웠다.

먹고, 놀고, 드디어 무서운 낮잠타임 이번에도 수면의식시작!
아기를 안아서 백색소음 트는거 보여주고 침대에 있는 인형친구들에게 인사하며 아기가 하품할 때까지 기다렸다.

하품을 하며 눈물 똑!
ㅋㅋㅋ
우리 아기 졸린 타이밍 포착!
잘자~라는 사랑스러운 멘트와 함께 침대에 눕혔다.
역시 찡얼찡얼 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큰 울음으로 발전하지 않고 8분 정도
찡얼거리더니 코 잠든다~ㅋㅋ
예쁜 내시키ㅋㅋㅋ
세번째 낮잠까지 누워서 코 잠들었다.
퍼버법? 안눕법? 적용해봐도 우리 아기만 울릴뿐이었다.
내가 볼때 우리 아기를 잘 재우는 방법은 아기엄마가 가장 잘 아는 것 같다.

우리 아기의 경우에는 모유를 먹고 2시간쯤 되면 누우면 바로 잠들기 좋은 상태가 된다.
이처럼 아기가 가장 졸린상태일 때 수면의식을 하고 아기 침대에 살짝 내려놓고 반응을 살펴보면서 찡얼거리면 기다려주고 자지러지게 울면 안아준다.
이렇게 134일 했더니 우리 아기는 이제 등붙이고 잘 자는 아기가 되었다.
아기를 울리지 않고 수면교육을 해낸 나에게 셀프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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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함께 보내는 결혼 기념일

남편과 보내는 4번째 결혼기념일이다.^^
오늘은 아기랑 남양주 현대 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쇼핑도하고 유아휴게실도 잘되이써 수유도 편하고 밥도 먹을수 있고!
왜 아기 있는 엄마들이 아울렛이나 백화점으로 나들이 가는지 알 것 같다. 쇼핑을 하다가 h50 레스토랑 예약시간에 맞춰 수유실에 들려 아기 수유 완료! 식사할 때 아기가 보채지 않도록 미리 수유를 했는데...ㅋㅋ
우리 아기 존재감 뽐내고 싶었나보다ㅋ 칭얼칭얼
아무래도 낮잠을 깊게 못자 피곤한가보다.
결국 남편이 식사를 하는 동안 아기를 안고 있었다.
아기 낳고 처음으로 음식점을 갔는데 와웃ㅋㅋ남편이 안았다가 내가 안았다가ㅋㅋ
룸을 예약해서 다행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걱정없이 아기를 얼르면서 저녁을 먹었다.
아기가 어린분들은 h50 룸 예약 활용하길 강추!
룸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우리의 4번째 결혼기념일은 정신은 없었지만 아기도 함께 보낸 결혼기념일이라 뜻깊게 기억될듯 하다.

결혼기념일 선물로 운동화 자켓 청바지까지ㅎㅎ야무지게 챙겼다.ㅋㅋ
원래 지갑을 사려고 했는데 남양주 현대 아울렛에는 예쁜상품이 별로 없다.ㅜ.ㅜ
아쉽긴 하지만...
실속있는 쇼핑했으니 만족한다.

우리 아기 오늘 하루가 고단했는지 징징거리다 엄마한테 찰싹붙어 밤잠이 어렵게 들었다.ㅋ
사랑스러운 내 껌딱지ㅋㅋ
엄마도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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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보내는 즐거운 주말!

아빠등 위에서 터미타임

ㅋㅋ가족끼리 거실에서 딩굴거리다. 나누 울 남편에 등포착ㅋㅋ유빈이를 얹었다ㅋㅋ
어랏 유빈이가 남편 등 위에 잘 엎드려 있다ㅋ

새로운 장난감도 택배로 왔다ㅋ
오오 맘에든디ㅋㅋ 근데 아직 복덩이에겐 어려운듯ㅋㅋ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늘 저녁은 치킨치킨ㅎㅎ 범내려온다. 호랑이치킨이 내려온다!
이거 물건이다. 진짜 맛있다!ㅎㅎ
조만간 또 먹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