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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 카페 리뷰11

잠실 맛집, 일본식 비빔소바 '멘야하나비'본점 멘야하나비를 처음 방문한건 4년 전쯤이다. 남편이 남자친구이던 시절 회사 상사와 엄청난 맛집을 다녀왔다며 주말에 나를 데려갔다. 엄청난 맛집이긴 한가보다. 오픈시간인 11시 30분 보다 무려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5팀 정도의 사람들이 줄 서있었다. 그렇게 접하게된 마제소바... 그 뒤로 마제소바가 생각나 1년에 4~5번은 가는 것 같다. 임신하고 나서도 마제소바가 먹고싶어 2번 정도 찾아갔으나, 너무 줄이 길어서 먹지 못했다. 그러던 중 주말에 늦은 점심을 뭐먹을까? 고민하다 멘야하나비가 떠올라 남편과 2시 10분 부랴부랴 차를 타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 10분전 도착했고 줄도 없었다.ㅜ.ㅜ 기다리지도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남편과 나는 너무 행복했다. 멘야하나비는 '마.. 2020. 9. 3.
여름되면 생각나는 포천 맛집_ 새콤 시원한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포천 맛집] 새콤 시원한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 다녀왔던 음식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올해 5월쯤 다녀왔던 음식점인데, 요즘 날씨가 더워지니 이 음식이 더 당기고 생각난다. 그 음식은 바로 김치말이 국수이다. '여름에 생각나는 면!'하면 제일 먼저 냉면~이 떠오르겠지만, 나는 함병현 김치말이국수를 먹은 뒤로 냉면보다는 김치말이 국수가 더 당긴다. 그 이유는 먹은 뒤 만족도가 김치말이국수가 더 높아서 이다. 김치말이국수는 다 먹고 난 뒤 끝맛이 더 깔끔하고 더 대접받은 요리를 먹은 느낌이랄까? 하여튼 새콤 시원한 김치말이국수 한 그릇이면 달아난 식욕도 돌아올듯 하다. 맛있다고 감탄한 식당들은 어쩜 이렇게 방송에도 많이들 나왔는지... 이미 나 말고도 많.. 202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