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견 뽀송이/뽀송이와 함께하는 일상18 비장 악성종양파열로 6개월 시한부 강아지 뽀송이 D+25일 이야기 비장악성종양파열로 항암치료로 완치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뽀송이바 좋아하는 음식, 산책을 함께 하며 하루 하루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자는 숨소리도 힘겹고... 산책도 힘들어하는 뽀송이 모습을 보며 눈물을 슬쩍 훔치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오늘의 뽀송이 상태는?어제 갑자기 피가 섞인 소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도 집에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해 배가 빵빵해지곤 해서 산책을 다녀와야 배가 좀 들어가고 활동을 편해 했습니다. 그래서 신장쪽 어딘가로 전이가 되고 있나 의심했었는데... 피가 섞인 소변을 보는 순간... 뽀송이의 종양이 방광이나 요도 쪽이라는 것이 확신이 되었네요... 오늘 아침에도 피섞인 소변을 배변패드가 아닌 거실에 한 가득 싸 놓고 조용히 숨어있는 뽀송이를 보며... 아무 말도 할 수없었어.. 2024. 6. 25. 6개월 시한부 강아지 뽀송이, D(6개월)+13일 이야기 비장에 생긴 악성종양 파열로 짧게 3~6개월 시한부 선언을 받았던 우리 뽀송이가 6개월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혈액은 온몸 곳곳에 흐르기 때문에 100프로 전이가 될 수밖에 없고 치료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뽀송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충분히 해주기로 다짐하며 뽀송이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1. 오늘의 뽀송이 상태는? 오늘의 뽀송이는 어떨까요? 오늘의 뽀송이는 아침부터 밝음입니다. ^^ 아침에는 고기와 고구마, 황태까지 식욕이 돌아왔는지 싹싹 밥도 잘 먹고 산책할 때 표정 정말 밝지요?? 오늘은 유모차 태워달라고 하지도 않고 오래오래 걸었답니다. 영역표시도 신나게~~ 2. 재발한 뒤 특징 비장 수술 후 다시 재발 신호가 온 뒤 이상하게 쉬아 양이 많아졌답니다. 배가 복수가 찬 것처럼 커지면 걷.. 2024. 6. 13. 악성종양 시한부강아지 뽀송 D(6개월)+11, 잇몸, 귀 창백해져 기운없는 오전 다시 기운차린 오후♡ 오늘 오전. 뽀송이는 귀도 창백, 잇몸도 창백 그 자체였다.6개월 전 처음 병원에 데려갔을 때 증상이 귀와 잇몸이 평소와 다르게 창백해지고 팔, 다리에 힘이 없이 쓰러져있어서였다. 그때 병원에서 수혈조치를 했었다3개월 전부터 재발한 건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처음엔 급하게 생소고기를 사 먹이고 호전하는 모습을 보여 그 뒤 강아지 철분제를 사서 먹이고 있다.오늘이 몇 번이나 찾아왔던 그날이다. 반복되니 이젠 울기보단 뽀송이와의 하루를 철분제 용량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했다.입맛이 없어 사료엔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아 소고기 구워주고 고구마 삶아주고, 달걀, 황태...잘 먹는 것 위주로만 준다..그러다 보니 영양결핍이 올까 걱정돼 펫영양제도 사서 먹이고 있다.약 먹이고, 뽀송이 밥 챙기고 두 딸 아침밥 먹인 뒤.. 2024. 6. 1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