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서울 근교 애견카페] 남한산성 식물원 컨셉의 애견카페 & 애견운동장'코코밸리'

[서울 근교 애견운동장]

남한산성에 있는

식물원 컨셉의 애견카페

'코코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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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솔직 이용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맑음이 입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힐링하고 싶을 때 강아지와 함께 찾게 되는 애견카페&운동장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코코밸리 가격 및 메뉴 소개

 

코코밸리

 

영업시간: am 11:00 ~ pm 8:30 (월요일 휴무 / 월요일이 공휴일일시 화요일 대체 휴무)

반려견 입장료 : 5,000원

보호자 입장료 : 1인 1음료 주문

반려견 목욕비 : 5kg 이하 10,000원 / 10kg 이하 15,000원 / 15kg 이하 20,000원 / 스파 추가 : 5,000원

수영장 이용비 : 3000원 

(수영장 이용은 1시간씩 시간제로 운영합니다. / 1인 2견 초과 입장시 1인 입장료 3000원 / 수영장 이용시에는 셀프욕실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

- 15kg 이하 반려견 동반 가능 

- 주차가능

-  실내 공간 이용시 기저귀 착용 필수 ( 카운터에 말씀 성별과 몸무게를 말하면 기저귀 제공해줌 ) 

 

 

남편 업무가 일찍 끝나 평일에 같이 나들이 할 시간이 생겼다! 멀리 나가기엔 어렵고 남편과 나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애견카페 겸 운동장인 코코밸리에 가기로 하였다.

주차공간이 많이 넓진 않지만 방문할 때마다 빈자리가 있어 불편하진 않았다.

밖으로 보이는 외관부터 일반적인 애견카페와 다른 느낌이 물씬 풍긴다.

 

 

 

메뉴 가격을 볼때 일반적인 애견카페 및 애견운동장에 비해 가격이 착한편이다. 보통 큰 애견운동장 등을 가면 아메리카노가 8,000워 ~ 9,000원을 지불해야하는데 반해 코코밸리는 5,800원이기 때문이다. 다른 음료도 9,000원을 넘는 음료는 없다.

 

 

코코밸리에서는 직접 구운 빵을 판다. 가지 수는 많진 않지만, 허기진 분들은 빵류나 케이크로 식사를 대신해도 좋을 듯 하다.

 

2. 코코밸리 공간 소개

 코코밸리는 크게 4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1) 코코밸리 더 가든

먼저 코코밸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인 코코밸리 더 가든 공간이다.

 

이곳은 애견동반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8kg 미만의 작은 강아지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벌써 기대를 하게 만든다.

 

공간의 분위기에 적절한 다양한 가구들이 구비되어 있다. 우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왠지 주말에 방문한다면 자리가 7개 정도라 앉기 힘들 수도 있을 듯 하다.

 

배변을 치울 수 있는 도구들이 중간 중간 준비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어 혹시 강아지 배변을 치우다 손에 묻어도 화장실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애견카페 설계시 부터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생각해 수도시설 계획을 하신 것 같다.

 

 

2) 1층 실내공간

 

카운터 앞에 있는 실내공간이다. 식사를 할 때 강아지를 잠깐 넣어 둘 수 있는 침대도 준비되어있다. 테이블들이 적당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서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잘 돌아다닐 수 있다. 이 날은 손님이 별로 없어 가든쪽 또는 운동장에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왠지 주말에 손님이 많으면 이곳도 꽉차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3) 애견운동장 및 수영장

 

실외로 나가는 문이다. 실외로 나가면 오른쪽에는 수영장이 왼쪽으로는 운동장이 있다.

 

 

 

수영장도 매우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 뽀송이가 물을 좋아하면 수영장을 이용해볼텐데;; 아쉽게도 ㅠㅠ 물을 무서워한다. 수영장 가격이 3000원 추가면 이용할기에 부담이 없는 가격이라 물을 좋아하는 반려견은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7월 경이라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현재는 10월이니까...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기 때문에 왠지 수영장은 운영이 끝났을 듯 싶다.

 

 

 

수영 후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욕실이다. 반려견 욕실은 입구가 2개로 수영장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과 1층 실내 공간에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다.

목욕공간과 드라이 공간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주인분 성격이 보이는듯...

예쁜데다 깔끔하기까지 하니 나도 한번 이용해보고 싶다.

 

 

 

운동장 이용수칙을 간단히 읽고 입장해볼까? (코코밸리는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이다.)

 

 

 

 

많이 넓진 않지만 적당한 크기의 잔디 운동장이 있어 강아지들이 뛰어 놀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이 앉는 좌석도 천막이 있어 햇빛을 가릴 수 있어 좋았다.

남한산성 안에 있는 카페이다 보니 산바람 솔솔 불어와 기분이 좋았다.

 

 

 

뽀송이 꼬리와 표정을 보니 매우 신났다. ㅋㅋ 끈을 풀고 자유롭게 이곳 저곳을 뛰놀며, 마킹도 하고 냄새도 맡고 카페에서의 시간을 신나게 보냈다.

 

 

 

4) 2층 공간

 

코코밸리에는 2층 공간도 있다.

2층 공간은 비 반려견 동반 고객과 반려견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이 공간은 pm. 5:00까지 운영되며, 8kg 미만 강아지만 이용 가능하다.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릴 때 많이 짖거나 겁이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먼저 반려견 전용공간이다.

 

 

가정집 용도로 쓰려고 공간분리를 하셨다가 이 공간마저 카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듯 하다.

거실과 방 2개에 다양한 가구로 꾸며져 있다. 1층 카페 공간에 비해 예쁨은 덜하지만 1층에 손님이 많다면 이용하게 될 듯 하다.

 

 

비반려견 동반 고객이 있을 수 있는 곳도 다양한 가구로 꾸며져 있다.

 

3. 코코밸리 이용후기

 

맛평가 ★★★★☆ 

가격 ★★★★★

인테리어 및 분위기 ★★★★★

친절도 ★★★★★

재방문 의사 ★★★★★

 

우리 부부는 벌써 코코밸리 이용이 3번째이다. 3번 모두 평일에 와서 주말에 어느 정도의 손님들이 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가든쪽 공간은 항상 4팀정도는 상주하고 있었다.

이곳에 가면 기분 좋은 점 중 하나는 강아지 전용 우유를 준다는 것이다. 이런 사소한 챙김 하나가 재방문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

가격도 착하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좋은 코코밸리~ 없어지지 않고 계속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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