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촬영 강남 스튜디오. 폴스베이비 장점,단점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맑음이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아가 신생아 촬영, 50일 촬영 모두 건너뛰었던터라 100일 사진만은 예쁘게 찍어주자 싶어 남편과 가까운 스튜디오를 검색해보았답니다.

그 중 저희가 선택한 곳은 폴스베이비 스튜디오랍니다.

저희부부는 나중에 봐도 깔끔하고 예쁜 곳에서 찍어주고 싶었는데 이런 저희 기준에 딱! 맞는 곳이 폴스베이비스튜디오였답니다.

강남에 있는 스튜디오라 그런지 다른 스튜디오들보다 가격이 있는 편이었어요.
가격은 홈페이지에 가면 알 수 있답니다.

폴스베이비
http://paulsbaby.com/

1. 폴스베이비 외관&내부 사진

폴스베이비 외부모습

폴스베이비는 2층 구옥을 개조한 모습이에요.
발렛을 해주시기 때문에 도착하면 차는 스튜디오 앞에 두고 아기랑 아기짐만 챙기면 된답니다.

폴스베이비 외관

폴스베이비 외관

자체 소독을 10회 이상이나 하고 있다니! 아기가 있는 곳이기에 더 철저하게 관리해주시는 건 같아요.

폴스베이비 2층 내부모습

폴스베이비 2층 내부모습

 

폴스베이비 2층 내부모습

아기와 이뤄지는 촬영은 모두 2층에서 이뤄졌어요
1층은 안내데스크 및 소품 및 의상 룸과 흑백사진을 찍는 방이 있었답니다.

폴스베이비 2층 대기실

개별 대기실이 있어 수유와 기저귀갈기 및 옷 갈아입기 등을 편하게 할 수 있었네요.ㅋ
기저귀갈이대에는 세탁된 천을 깔아주셔서 마음편하게 이용 할 수 있었어요.

2. 촬영이야기

촬영 10분 전! 울 아기 졸린지 눈을 마구 비비기 시작! 아기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안되기에 우리는 급하게 재우기 시작했답니다.
남편이 안아 토닥토닥! 5분 경과!
스튜디오 측에 말씀 드려 아기를 10분 더 재우고 촬영하기로 하였답니다.
남편이 재우는 동안 저는 촬영 때 입을 아기 옷 2벌 소품4개를 골랐어요.
평생 남는 사진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네요ㅋㅋ

드디어 촬영시작!ㅋ
조금이지만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좋은지 방긋방긋 웃는 울아가ㅋㅋ

사진 속 아기 얼굴은 가렸지만 웃는게 보이시나요?
헬퍼 이모님이 아기계의 개그맨이셨어요ㅋㅋ
노래부르면 손을 살짝 터치해주자 까르르 까르르 난리가 났네요.ㅋㅋ

이대로 촬영이 즐겁게 끝났을까요?
이사진을 끝으로 울기 시작!ㅋ혹시 배가 고픈가 싶어 수유도 해보았지만 한 번 터진 울음은 소용이 없네요ㅜ.ㅜ

그래서 재촬영 스케줄을 잡았답니다.
재촬영은 평일날만 가능하다고 해요. 이 부분 참고하세요.

이 날은 먹놀잠!을 지켜 아기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푹재운 뒤 스튜디오에 30분 전 도착! 스튜디오에서 모유수유 후 촬영 준비를 했답니다.
옷 갈아입고 스튜디오 촬영시작!
방금까지 기분좋던 우리아가 지난 주 하다 말았던 촬영을 이어가자 뿌엑!하며 울기 시작했답니닺
안고 얼레도 소용이 없어 결국 울지 않는 사진 건지는 것이 목표가 됐어요
15분동안 헬퍼분과 남편, 저 동원되어 아기 달랜 결과 촬영 무사히 종료.ㅋㅋ
사진을 받았는데 우는 사진이 더 귀여운건 왜죠?ㅋㅋ

어쨌든 사진을 받아 봤는데 깔끔한 배경에 아기가 눈에 잘 띄어 만족스러웠답니다.

3. 폴스베이비의 장점, 단점

장점

-깔끔한 배경으로 세월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것 같다.
-헬퍼이모님이 베테랑이시다. (한분만! 다른 한분은 별로인듯)
-미리와서 수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촬영시간이 1시간으로 짧다.
(아기가 울거나 배고파서 혹은 졸려서 못찍을 시를 감안하여 배당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어보인다.)
-요즘 코로나라 한 타임에 한 팀만 받는 경우도 많던데... 이 곳은 두팀이 함께 촬영하는 스케줄로 운영되고 있다.


이 글은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받지 않고 적은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