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생후160~169일 밤잠늘리기/밤잠당기기/현미이유식으로 이유식시작/ 배밀이 속도 증가

생후160일~생후 161일

밤잠당기기

남편 퇴근 시간 맞춰서 저녁식사하고 아기 목욕식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기 밤잠시간도 늦어졌다.
막수시간은 거의 9시 35분~10시 사이가되었고 자연스래 밤잠시간은 10시~10시 30분 사이였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낮잠시간이 줄고 밤잠이 늘어야하는 데 일어나는 시간은 남편 출근시간 맞춰 비교적 일정하게 일어나다보니 밤잠시간이 늘지 못했다.

그래서 시작한 밤잠 늘리기 대작전?!
저녁식사는 아기 자고 하기로 하고 밤잠은 9시 30분으로 당기려고 한다.
낮잠이 주니 울 아가 이른 저녁부터 졸졸~~
그러다보니 젖물고 잠이들어 마지막 수유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생후 160일! 9시 45분 경에 잠들고
생후 161일! 9시 33분 경에 잠들었다!
밤잠시간도 자연이 9시간 대로 길어졌다!
이대로 9시까지 서서히 밤잠시간 당기면 울아기 10시간 통잠도 가능할듯!

울 아가 잘자고! 잘 먹고 쑥쑥 자라자!

164일

이유식 시작!

저는 현미로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한다.
현미는 나중에 이유식 해야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하정훈 소아과 의사, 표진원 소아과 의사 선생님들이 말하기에 오히려 현미로 시작하는게 요즘 급증하는 소아비만을 방지하는데 더 도움된다고 한다.

나는 튼이 이유식이라는 이유식 책을 보고 냄비 이유식을 시작했다.
최대한 편하게 이유식을 할 수 있도록 레시피부터 자신의 노하우까지 잘 적은 책이다.
글쓴이 처럼 나는 아이보리 쌀가루로 이유식을 시작했다. 쌀가루로 할 때는 물과 쌀가루의 비율을 20:1로 게서 만들면 된다고 한다.

아직은 어색해 이유식 만드는게 과학실험 같다.ㅋㅋ
언젠간 능숙해 지겠지?

ㅋㅋㅋㅋ다부지게 밥 그릇을 잡은 손!
먹는 것에 진심인 우리 딸!ㅋㅋ
첫 이유식인데 큰 거부감 없이 잘 먹어줬다.
우리 조금씩 양 늘려가보자.^^♡

166일~169일

배밀이 부스터!로 속도 업!

우리 아가 점점 배밀이 속도가 높아지고 있디ㅡ

배밀이 속도가 높아지다 보니 구석 구석 못 가는데가 없다.ㅋ
틈새에 놓고쓰던 청소도구들 까지도 울 아기의 관심 대상!
혹시 모르니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들은 모서리 보호대를 붙이기 시작했다.
예쁜 내시끼♡♡보고싶은거 만져보고싶은거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다 보고 만져보쟈♡
울 아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