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맑음이 입니다.
오늘은 센치해지는 새벽,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며 손가락은 토닥토닥...폰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임신을 했을 때는 제 몸 컨디션만 좋으면 어느 때에나 맘대로 포스팅했는데,
아기를 출산을 하니...
포스팅하는 시간도 제 맘대로 가질 수가 없네요.ㅎㅎ
우왕좌앙 육아를 하며 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어느새 우리아가 생후 50일이 되어 2살이 되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잉???ㅋㅋㅋ
아직 목도 제대로 못 가누는데...
2살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이 재밌기만 합니다.
생후 50일이 지나니 우리아기에게 다양한 변화가 생겼어요!
1. 웃으며 옹알이로 상호작용해요.
30일이 지나니 '우', '아'하며 말하던 우리아가 이젠 저와 주고 받으며 옹알옹알해요.
'우, 아~ ' 주고 받으면 베시시~
진짜 신기하고 사랑스러운게 50일 들어가면서 눈마주치고 웃어주는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거예요.
새벽수유, 재우기...너무 너무 힘든데 이 웃음하나에 다시 에너지를 재 충전하고 아이를 돌보게 되네요.ㅋㅋ
2. 다리 힘 증가!
와 50일 들어가면서 눈에 띄게 바뀐 것은 다리힘!
기저귀 갈고 안아주고 안아주려고 하면! 우뚝?!
ㅋㅋㅋㅋㅋㅋㅋ
3. 밤잠 증가 정체
저희 복덩이는 너무 예쁜게 30일 넘어가자 밤잠이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새벽에 4~5 시간 쭉~ 자주니
와 살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50일 넘은 현재..
3~4시간? 케..겍. 오히려 밤잠 자는 길이가 짧아졌어요;;
자기 전 분유만 먹여보기도 했는데 잠 길이 증가에 효과가 없더라고요;;
결국 제 다크만 증가;;
새벽수유는 모유수유량 증가의 꽃!
새벽에 일어나 직수를 하니 겁나 힘듭니다..ㅜ.ㅜ
재울때는 눕히면 울어 안아재우니...손목 손가락은 너덜너덜ㅜ.ㅜ
이놈시키! 예쁘니까 봐준다ㅋㅋ
4. 마무리
50일 되면 보통 50일 촬영을 많이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스튜디오 가기도 찝찝하고...
옷을 빌려 입히는 것 뭔가 찝찝..
결국 집에서 몇 컷 찍어줬네요ㅋㅋ
엄마 손가락 속목, 무릎, 골반 안 아픈데가 없지만...
그래도 울 복덩이! 엄마가 많이 사랑행♡ㅎㅎ
가끔 올리는 육아일기 끝!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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